기시다 일본 총리, 총재 선거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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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 총재 선거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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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총리에도 자동으로 불출마하게 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 표명/ 사진=NHK 해당기사 일부 갈무리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4일 기자 회견에서 “자민당이 바뀐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알기 쉬운 첫걸음은 내가 물러나는 것”이라고 말해. 다음 달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을 의향을 표명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총재가 선출된 직후 기시다는 총리자리에서 퇴임하게 된다.

기시다 총리는 14일 오전 11시 반부터 총리대신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는 회견의 시작 부분에서 다음 달 자민당 총재 선거에 대해 “자민당이 바뀌는 것을 국민 앞에 제대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입후보하지 않을 의향을 표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의 파벌의 정치자금파티를 둘러싼 문제로 정치의 신뢰 회복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파벌의 해소 등 당 개혁이나 관계의원의 처분에 더해 정치 자금 규정법의 개정 등에 임해 왔다.

그러나 정권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강해져 내각 지지율이 침체해 있는 가운데 자민당 내에서는 “지금 정권에서는 다음 중의원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연말 불거진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로 검찰 수사가 진행된 이후 내각 지지율이 “퇴진 위기 수준인 10∼20%”대에 머물자, 당 안팎에서 퇴진 압박을 받아왔다.

3년 전의 10월에 취임한 기시다 총리의 재임 기간은, 8월 14일의 시점에서 1046일로 기시 신스케·전 총리대신에 이어 전후 8번째의 재임기간이 된다.

한편,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고노 다로 디지털상,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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