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는 29일 지난 3/4분기 매출액 1백20억3천4백만원, 영업이익 11억3천1백만원, 순이익 6억8천5백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비에이치는 3/4분기 매출액이 2/4분기보다 소폭 줄었으나 이익규모는 크게 늘었다. 회사측은 3/4분기 매출 감소에 대해 9월말 추석 연휴로 제품 출하가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에이치 관계자는 “3/4분기 영업이익은 전기(9천5백만원) 대비 1,085% 급증했으며, 순이익도 126% 늘어 이익창출이 정상화됐다”며 “재료비 등 매출 원가 개선 노력을 통해 큰 폭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3/4분기 매출액은 1백15억원, 영업이익은 10억6천만원이다.
비에이치 김재창 대표는 “올 상반기에는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가격 인하 등으로 영업환경이 좋지 않아 좋은 실적을 내지 못했으나 하반기 들어 수익성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공격적으로 추진한 원가 절감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영업이익률이 크게 높아졌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지속적 출하 증가로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10월 매출이 월별 기준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4/4분기 실적 역시 사상최고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비에이치는 국내 휴대폰 기업들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에 고객 다변화 및 인력 조정, 원가 절감 노력이 더해져 3/4분기부터 연성PCB 관련 기업들이 잇달아 흑자로 전환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연성PCB 업계는 생산단가 등이 낮은 중국 기업을 통해 연성PCB를 수입하던 기업들이 품질과 신뢰성 때문에 국내 업체로 주문을 돌리고 있어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덕GDS, 비에이치 등이 3/4분기 실적이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호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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