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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출신의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Reuters | ||
현재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 활약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스페인의 레알 베티스와 이탈리아의 AS 로마에게 이적을 제의 받았다고, 스웨덴의 유력 일간지 <엑스프레센 Expressen>이 지난 21일자로 보도했다.
올해 22살이 되는 스웨덴 출신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재작년 여름 자국 클럽인 말모(Malmo)에서 5백만 파운드에 이르는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아약스로 건너왔다. 그는 현재 아약스와 200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태이고, 본인 스스로 암스테르담에서의 생활에 만족한다고 밝혀왔지만 빅리그 클럽들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다.
현재 프리메라리가 6위를 달리고 있는 레알 베티스는 이미 천 8백만 달러에 이르는 이적료를 아약스 측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AS 로마의 프란코 센시 구단주 역시 지난 18일 다음 시즌 공격력 보강을 위해 아약스의 이브라히모비치나 파르마의 아드리아노를 반드시 영입해 오겠노라고 공언한 바 있다.
그렇지만 이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의 5골을 포함해 올시즌 13골을 넣고 있는 이 장신 공격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예상보다 큰 희생을 치러야할 전망이다. 아약스 측이 레알 베티스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그들은 2천만 달러 이상의 이적료가 아니면 협상조차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는 키에보 베로나의 수비수 레그로타글리에의 영입에 착수한 AS 로마는 물론이고, 호아킨 산체스·데닐손·필리페스쿠·아순상 등 고액 연봉자들이 즐비한 레알 베티스로서는 결코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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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약스의 쿠만 감독(左)과 현재 부상 중에 있는 주전 미드필더 반 더 바르트 ⓒ Ajax | ||
한편 아약스는 이브라히모비치 못지 않은 유망주로 잘 알려진 주전 미드필더 라파엘 반 더 바르트와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약관 스무살의 반 더 바르트는 시즌 중반 부상으로 도중 하차 했음에도 9골(챔피언스리그 포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초반 러시를 주도했다.
그는 그 동안 잉글랜드의 리버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등으로부터 꾸준히 입단을 제의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접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 이상 루머에 휩싸이지 않은채 재활에 힘쓸 수 있게 되서 만족스럽다고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아약스의 유망주 단속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화요일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코칭 스태프에게 크나큰 선물을 안긴 19살의 미드필더 니겔 데 용이 최소 2006년까지 암스테르담에 머물겠다는 계약서에 사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레오 벤하커(Leo Beenhakker) 구단 기술 고문은 "아약스에게 있어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라고 말해, 재능있는 두 미드필더와의 재계약을 즐거워했다.
아약스는 튀니지 출신의 하템 트라벨시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미드필더 스티븐 피에나와의 재계약도 눈앞에 두고 있어, 로날드 쿠만 감독의 목표가 현재 PSV 아인트호벤과 벌이고 있는 리그 수위 경쟁에만 국한된 것 같지는 않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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