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철 대표이사는 “네덜란드에서는 사용한 기저귀까지 재활용해 플라스틱과 펄프 그리고 연료로 재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로스분으로 나온 제품까지 소각하고 있어 환경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낭비다. 하지만 천연 펄프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과 흡습제인 SAM까지 포함돼 있어 재활용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재활용 방법을 연구해온 국제리프라텍은 ‘습윤 강력지 해리용 식초’로 특허를 받아 폐기저귀와 생리대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특허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료수 등을 재활용해 제조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
이 특허를 이용해 흡습제와 펄프를 분리할 수 있게 되면서 국제리프라텍은 폐기저귀와 생리대가 입고되면 1,2차 용융을 거쳐 냉각 후 고형연료인 RDF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고형연료는 또한 kg당 8,263kcal의 열량을 내는데 이는 등유와 경유는 물론이며 휘발유와도 비슷한 열량이다.
전영철 대표이사는 “이 고형연료를 용융해서 보드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 보드는 상용차 및 컨테이너 적재함 등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폐기저귀를 응용한 제품 외에도 빨아쓰는 행주 즉 PP가 섞인 펄프를 재생해 벽지타일도 제작했다. 보통 인조합성섬유파지인 HK의 경우 어떠한 화학약품에도 제거되지 않는 PP가 섞여 있는데 이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고 재활용 상품이 한정돼 있었다. 국제리프라텍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그간 건축자재, 신발밑창 등에 사용되던 것을 숯과 왕겨를 혼합해 무광택 왕겨숯 타일을 제작했다. 이 제품은 이미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무광택 왕겨숯 타일 설치 시 겨울철 실외온도와 15℃ 정도의 차이가 날 정도의 단열효과가 있으며 방음 효과와 더불어 인체에 좋은 숯을 함유하고 있어 건축자재로서 효용도가 높다.
수년간의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특허를 내는 등 선진적인 재활용을 시도하고 있는 국제리프라텍은 이제 이를 활용한 완성품을 생산해 원료 생산부터 브랜드화 된 완성품의 판매까지 원스톱 재활용을 시도하고 있다.
전영철 대표이사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사용된 기저귀 까지도 재활용하는 그날까지 우리회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재활용을 이용해 원료생산부터 완성품까지 선보이는 진정한 의미의 가공업체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