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3명 채용에 302명 몰려…행정직 경쟁률 20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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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3명 채용에 302명 몰려…행정직 경쟁률 20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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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개채용 평균 경쟁률 100.67대 1
지역인재 제한·블라인드 방식으로 4단계 선발

부산도시공사의 2026년 하반기 직원 공개채용에 3명 모집 기준 302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100.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직 7급 행정직은 1명 선발에 202명이 지원해 20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채용은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진행돼 부산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지원 규모로 이어졌다.

직렬별 경쟁률 차이도 뚜렷했다. 일반직 7급 행정은 1명 모집에 202명, 건축은 1명 모집에 92명이 지원해 각각 202대 1과 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무직 관리소장은 1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하면서 8대 1을 기록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일반직 7급 2명과 공무직 1명 등 모두 3명이다. 원서접수는 지난 9월 23일 오후 5시 마감됐으며 총지원자 302명을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경쟁률은 100.67대 1이다. 같은 채용이라도 직렬에 따라 지원 규모가 크게 달라 행정직에 지원자가 집중된 것이 전체 경쟁률을 끌어올렸다.

이번 공개채용은 응시자격을 제한한 지역인재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 과정에서는 출신지와 학력 등 편견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한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심사 등 모두 4단계를 거쳐야 최종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발표 일정은 직군별로 다르다. 일반직 7급 최종 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되며 공무직 합격자는 이보다 앞선 11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신체검사와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일반직 7급은 12월 중 수습임용되고 공무직도 같은 달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직원 공개채용과 별도로 법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계약직 변호사 1명도 모집하고 있다. 채용 직급은 전문계약직 ‘가’급이며 변호사 자격과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춘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0월 12일 오후 5시까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경쟁률은 채용 규모가 3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3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는 점에서 지역 공공기관 취업 수요를 보여준다. 특히 행정직은 한 자리를 놓고 202명이 경쟁하는 구조여서 이후 필기시험과 면접 단계에서 직무 역량에 따른 변별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인 지원 직렬과 비교해보면 평균 경쟁률 100.67대 1보다는 행정 202대 1, 건축 92대 1, 관리소장 8대 1처럼 직렬별 경쟁률을 따로 확인하는 것이 실제 경쟁 수준을 판단하는 데 더 적절하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어려운 채용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공사에 관심을 보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필기시험부터 최종 면접까지 모든 전형을 한 치의 의혹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예정된 전형 절차에 따라 일반직과 공무직 최종 합격자를 각각 선발하고 12월 중 임용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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