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개선·중앙 건의 정책 발굴에 공동 대응
박찬대 인천시장 제19대 협의회장으로 선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회장 자격으로 민선 9기 첫 정기총회를 주재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경상남도는 박 지사가 지난 14일 서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1차 정기총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총회에 앞서 참석 시도지사들에게 지방선거 당선을 축하한 뒤 “이번 총회가 민선 9기 지방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충실히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 주요 안건과 지방정부 공동 현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박 지사는 중앙정부에 건의할 정책 안건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건의 이후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대응에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참석 시도지사들은 지역 간 경쟁을 넘어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확대하고 지방재정의 구조적 어려움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 지사는 신임 회장에게 민선 9기 협의회가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중앙정책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새로운 지도부가 협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임시회장직을 마무리했다.
박 지사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기존 협의회장의 임기가 끝나자 정관에 따라 최연장자 자격으로 임시회장을 맡아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찬대 인천시장이 제19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 2명은 신임 회장이 선출일부터 7일 이내 지명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지난 6월 30일까지 협의회 부회장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지방정부 권한 확대와 재정 자율권 강화를 요구해 왔다. 지난해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앞두고는 실무협의회를 직접 주재해 ‘중앙-지방 간 재정협치 강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중앙정부의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 시도지사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정부의 공동 현안 해결과 지방분권 확대, 지역 간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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