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직업계고 학생 10개 기업 연결…3개 산업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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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직업계고 학생 10개 기업 연결…3개 산업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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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직업계고 3학년 대상 기업 인사담당자·취업선배 현장 만남
채용 기준부터 직무 경험까지 공유하며 지역 청년 인재 성장 기회 제공
‘2026 부산 특성화고 커리어 톡 내 꿈을 잡아라’ 홍보 포스터 (자료/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우수기업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6월 12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부산지역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6 부산 특성화고 커리어 톡 내 꿈을 잡아라’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과 학생 사이의 일자리 불균형을 줄이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협업기관으로 참여해 직업계고 맞춤형 취업 지원에 힘을 보탰다. 부산경제진흥원은 행사 기획과 운영 전반을 맡았으며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과 현직 취업선배 참여 연계를 지원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행사 운영 기반 마련 역할을 담당했다.

직업계고 취업 연계 행사는 학생들이 졸업 전 기업 환경과 직무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자신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제조업, 정보기술·소프트웨어, 금융·세무 등 총 3개 분야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들은 관심 산업 분야별로 기업 관계자와 만나 근무 환경과 채용 방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부산지역 우수기업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한선엔지니어링, 한라아이엠에스, 제일일렉트릭, 대양전기공업이 참여해 산업 현장과 필요 역량을 소개했다. 정보기술·소프트웨어 분야에는 아이오티플렉스, 일주지앤에스, 아뮤즈가 함께했으며 금융·세무 분야에는 세무법인 한영, 부산은행, 하나은행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와 현직 취업선배 멘토링 등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됐다. 1부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에서는 기업 관계자가 채용 기준, 직무 배치, 필요 자격증, 우대사항, 채용계획 등을 직접 설명했다. 학생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준비해야 할 조건을 현장에서 파악하며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2부 현직 취업선배 멘토링에서는 직업계고 졸업 후 지역 기업에 입사한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은 취업 합격 과정과 현재 담당 업무, 입사 이후 현장 적응 경험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보면 같은 직업계고 출신 선배들의 경험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현실적인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지역 안에서도 성장 가능한 기업과 다양한 직무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에는 미래 인재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지역 정착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결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 간 현장 소통 확대가 앞으로 부산 고용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도 성장 가능성 있는 진로와 일자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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