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민주당 정치인들의 몰염치한 핌피(PIMFY)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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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민주당 정치인들의 몰염치한 핌피(PIMFY)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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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은 핌피와 님비의 이기주의와 대적하고 타도하며 정책을 이끌어야 한다
민주당 정치인들은 먼저 앞장서서 핌피의 지역 이기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 수준을 좀 높일 필요가 절실하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용인특례시<br>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용인특례시

호남 지역 정치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할 반도체 공장을 호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민주당 전북도당에서는 ‘용인 반도체 삼성전자 전북 이전 특별위원회 준비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어 전북 이전을 추진했다. 다행히 청와대에서 거부하면서 논란은 가라앉은 모양새이지만, 호남 정치인들 얼굴이 두껍기로는 참으로 쇠가죽이다.

국민의 뇌리에는 아직도 2023년의 기억이 생생하다.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장면이다. 혈세 1,171억 원이 들어갔지만 초라하고 부실한 시설물들은 수백만 원 가치도 없어 보였다. 그 많던 혈세 1,100억 원은 다 어디로 갔을까. '새만금잼버리'의 실패는 준비 부족이 아니라 부정부패에 더 가까웠다.

삼성 반도체는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핵심 산업이다. 삼성 반도체가 잘못될 경우는 세계 경제가 휘청거릴 정도로 세계 경제를 지탱해 주는 대들보이기도 하다. 이런 기업체를 지역 이기주의의 제물로 삼아 자기들의 표를 구걸하려는 호남 정치인들의 이기주의에 환멸을 넘어 공포감마저 느껴진다.

2007년에 완공된 무안국제공항은 건설하면서 약 3,000억 원 이상의 혈세를 빨아먹었다. 인프라가 없어서 공항이 들어설 자리가 아니었지만, 뻘밭 촌구석에 국제공항이 만들어진 것은 순전히 정치적 이유에서였다. 당연히 만성 적자를 벗어날 길이 없다. 2023년에 약 253억, 2024년에 약 195억의 적자를 기록했다. 무안공항은 적자 규모로는 전국 공항 중 항상 1위라는 위엄에 빛나고 있다. 무안공항을 결정했던 호남 정치인들은 반성해야 한다.

영암 F1경기장은 2010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를 목표로 건설되었다. 건설 당시에 4,000억 이상의 혈세가 투입되었다. 그리고 2010년 개관한 직후부터 2013년까지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대회는 폐지되었다. 현재는 국내 모터 스포츠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전남개발공사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도 연간 수십억 원의 적자를 혈세로 메우고 있다.

전라도 지역 의료원들이 재정 적자가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병원은 2024년에 1,000원대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전북 지역 군산, 남원, 진안의 3개 지방의료원들도 수십억에서 수백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의료원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런데 인원 감축 같은 자구책은 없다. 혈세를 더 내놓으라는 민노총의 고함소리가 높은데 이를 부추기는 호남 의원들을 보며 국민의 한숨만 깊어질 뿐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013년에 쓸데없이 혈세만 퍼먹는 지방 공공의료원을 폐쇄했다. 홍준표는 이렇게 일갈했다. "이건 병원이 아니다, 세금을 빨아먹는 권력형 괴물일 뿐이다." 호남에도 홍준표 같은 정치인이 나올 수 있을까. 혈세를 잡아먹는 괴물을 때려잡는 빛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는 대한민국에 언제쯤 나타날까.

핌피 현상(PIMFY: Please In My Front Yard)은 '내 마당에는 안 된다'는 님비 현상의 반대 개념이다. 둘 다 이기주의의 소산물이다. 정치인들은 핌피와 님비의 이기주의와 대적하고 타도하며 정책을 이끌어야 한다. 그런데 호남 정치인들은 먼저 앞장서서 핌피의 지역 이기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 수준을 좀 높일 필요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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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2026-01-19 12:07:49
특정 지방 혐오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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