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서반구’의 패권 확립에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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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서반구’의 패권 확립에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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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란드 영유 주장은 희토류 목적
트럼프의 진정한 목적은 ‘희토류’(REM)라는 견해가 강하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그린란드 희토류 매장량은 150만t으로 세계 8위로 꼽힌다.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영유해, “세력권”으로 하는 서반구의 패권을 확립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JD밴스 미국 부통령은 덴마크 외무장관들과의 14일의 모임에서도 강경한 자세를 유지했다. 유럽 ​​측은 군(軍)의 파견 등 개입 강화책을 잇따라 표명, 사태의 수렴을 서두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정복이라는 욕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덴마크의 라르스 로케 라스무센(Lars Løkke Rasmussen) 외무장관은 회담 후 기자단에게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1기 정권(2017~2021년)의 지론을 다시 꺼낸 2024년 12월 이후 양국 간 최고 수준의 회담이었지만 현실을 몰아낸 형태다.

트럼프는 영유권을 목표로 하는 이유로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 배제를 꼽고 있다. 그린란드는 미국 러시아 중간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이다. 미국 본토를 지키는 차세대 미사일 방어 시스템 '골든 돔'을 구축하는데 있어서도 영유권이 불가결하다는 주장이다.

단, 중국의 위협에 대해 라스무센 장관은 기자들에게 “우리 정보기관 조사에서는 중국 군함은 지난 10년 정도 그린란드 주변에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미국 측의 주장에 반박했다.

무엇보다 미국은 덴마크와 1951년에 나눈 방위 협정으로 그린란드 주류 미군을 증강하는 것이 가능하다. 라스무센은 “미국은 언제든지 파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의 진정한 목적은 ‘희토류’(REM)라는 견해가 강하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그린란드 희토류 매장량은 150만t으로 세계 8위로 꼽힌다.

유럽 ​​측은 안보 측면에서의 기여를 말하고 있다. 독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나라는 그린란드 방위 강화를 위한 예비조사로 독일병 13명을 포함한 다국적 부대를 15~17일에 전개한다.

프랑스 매체 ‘르 몽드’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도 그린란드에 소규모 부대를 파견하는 방향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는 2월 6일 그린란드에 영사관을 개설한다. 트럼프 정권에 대해 유럽의 개입 강화를 보여주는 “정치적 시그널”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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