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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콩을 들다 언론시사회

^^^ⓒ 김기영 기자^^^
15일 오후4시 30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킹콩을 들다>(제작: RG엔터웍스, CL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세상을 놀라게 하고 신화가 된 2000년 전국체전의 사건을 모티브로 극화한 <킹콩을 들다>. 대회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신화가 된 소녀들의 뒤에는 故정인영, 김용철, 윤상윤 세 명의 역도코치가 있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버지처럼 가르치고 먹이며 시골소녀들을 역도선수로 키워낸 그들 중 정인영 선생은 전국체전 1년 후 49세의 나이에 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학교에서 근무 중 순직했다. 그도 역도황무지였던 한국에서 바르셀로나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전병관을 발굴하기도 했다.

영화는 그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미래를 꿈꿀 수 조차 없는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의 시골소녀들에게 '역도'를 가르쳐 주고 역도를 통해서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만드는 역도코치의 모습을 통해 인생의 멘토가 된 진정한 스승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다. 시골소녀들을 아름다운 역사로 키운 어느 역도코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제 역도 선수들의 다양한 경험과 역도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한데 버무려 진솔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만들어낸 <킹콩을 들다>가 단순히 감동적인 스포츠 영화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부분이 바로 이점이다.

이 날 무대인사와 시사회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조안, 이범수 그리고 박건용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 김기영 기자^^^
^^^ⓒ 김기영 기자^^^
^^^ⓒ 김기영 기자^^^
이범수는 "아마 역도라는 종목을 처음으로 영화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러한 낯섦에서 오는 기대감, 그리고 시나리오에서 오는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영화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스포츠 영화에는 고난, 좌절, 극복의 훌륭한 구조를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박건용 감독에게 시나리오를 받고 설렌 마음에 읽었던 기억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역도라는 낯선 스포츠 종목에 대한 새로움, 거기에 감동을 잘 부여해서 관객에게 전하고 싶었다"며, "흔한 소재가 아니라서 흥미가 컸고, ‘슈퍼스타 감사용’ 뿐만 아니라 이 영화도 우리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 김기영 기자^^^
조안은 '박영자' 역이 망가지는 캐릭터인것에 대해 "엄마가 더 망가져야 한다고 했다"며, "그것 가지고는 안된다"고 전했다.

연인 박용우가 어떤 말을 했냐는 질문에 조안은 “처음 망가지는 역을 맡아 걱정이 많았다"며, "남자친구가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서, “촬영 후 지저분하게 분장한 사진을 보여줬다"며, "오히려 부모님과 남자친구가 더 망가지라고 해서 마음껏 망가지는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 <킹콩을 들다>는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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