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과 프랑스가 러시아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의 영공 침범이 계속되면, 침투한 러시아 군 전투기의 격추를 포함해 전면대응할 용의가 있다고 경고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 측은 에스토니아 영공으로의 러시아 전투기의 침입에 대해, 러시아군 사령관의 명령에 근거한 의도적인 작전이었다고 결론 내리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의 러시아 주재 대사 등은 이번 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측과 비공개의 회합에 임해, 지난 19일에 벌어진 러시아군의 미그 31 전투기 3기에 의한 에스토니아의 영공 침범에 관해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교관은 일련의 영공 침범 사안에 대해 (일방적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측은 “NATO의 지원 없이는(우크라이나의) 작전실시는 불가능하다”며, 유럽 제국과도 분쟁 상태에 있다는 인식도 나타냈다.
러시아 측은 겉으로는 자국군 전투기가 에스토니아 영공을 통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주변에서는 영공 침범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 10일 폴란드 영공에, 13일 루마니아 영공에 각각 러시아 무인기가 침투했다. 폴란드에서는 격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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