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둘러싼 해외 예측 시장이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다.
미국 기반의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윤 대통령이 3월 내 탄핵될 가능성을 두고 베팅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때 84%까지 치솟았던 탄핵 인용 가능성이 최근 32%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예측에 걸린 금액은 1,900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에 달하며, 이는 국제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폴리마켓은 온체인 기반의 예측시장 플랫폼으로, 특히 2024년 미국 대선 이슈를 시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대선 결과를 두고 많은 주요 언론사에서는 개표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었지만, 폴리마켓의 트럼프 당선 확률은 95%로 예측했다. 결과적으로 폴리마켓의 예측이 실제 대선 결과와 일치하면서 신뢰도가 높아졌다.
예측 시장은 단순한 여론조사와 달리 참여자들이 자신의 자금을 투자해 특정 사건의 발생 확률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 분석가는 “여론조사는 국민의 희망을 묻는 것이지만, 예측 시장은 ‘헌법재판소가 실제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반영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예측 시장은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비교적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선고일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헌재의 최종 판단과 민주당의 대응, 그리고 윤 대통령 측의 전략이 탄핵 정국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폴리마켓 사용자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선고일이 24일로 확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선고일은 31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26일 이재명 대표의 선고 이후로 미루고 있을 것이다. 이 대표의 대선 출마 자격이 박탈되어야 윤석열 지지자들에게 위안이 될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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