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캡처
이른바 선진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는 2일째인 18일 러시아에 의한 침략으로 장기간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서도 협의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스라엘-이란과의 전쟁 위기 속의 상황에서 이들 선진 7개국은 물론 서방 세계의 눈길이 이스라엘의 중동정세에 집중되고 있는 사태에 위기감을 느끼면서 경계심을 강화하고 있다.
힘없는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유대계, 이스라엘에 대한 집중이 그렇지 못한 우크라이나가 힘겹게 러시아와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도미트로 클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회의에 참가, 조속한 추가지원을 호소했다.
클레바 외무장관은 17일 현지에 들어가 각국 외무장관들과 정력적으로 2국간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전날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Chernihiv)에서 18명이 사망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블링컨에게 “이런 일이 매일 일어나고 있다”며 방공능력 증강의 긴급성을 강조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요격에 직접 협력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에서는 미국, 유럽에 대한 불만이 크게 분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를 향해 비행하는 러시아군의 미사일에 대해서는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정체가 지속되고 있어, 갈수록 러시아의 기세가 등등해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불만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비디오 연설을 통해 “며칠 전에 중도에서 본 것 같은 방위태세는 우크라이나에는 없다”며 사실상 불만을 나타냈다.
이번 G7 외무장관 회의에서도 첫 번째 의제는 물론 중동정세에 관한 것이었다. 우크라이나 지원도 주요 의제에 자리매김했지만, 의장국인 이탈리가 주력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 순위보다 뒤로 밀려났다.
우크라이나는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에서 로켓 전투 개시 후, 지원국의 관심을 유지하는 데 부심해왔지만, 당시부터 과제였던 탄약이나 방공 미사일 등의 부족은 해소되지 않은 것은 물로 오히려 그 심각성은 갈수록 깊어가고 있다.
러시아군이 오는 5월 말에도 대규모 공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으로부터의 지원 행방은 지금까지 손에 잡히는 게 없다. 만일 러시아군의 5월 대공세 이전에 우크라이나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겨 경우, 우크라이나 상황은 매우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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