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박춘호)가 지난 17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정수 확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제안설명에 나선 이금재 부의장은 “시흥시는 지난 10여년 간 배곧신도시 및 목감·은계·장현 공공주택 개발 등 정부 주도 공공주택을 조성하면서 시흥시민과 경기도민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데에 앞장 서 왔고, 그로인해 시흥시 인구는 현재 54만 3천 명으로 지난 2017년 말 선거구 획정 당시 인구 41만 9천 명보다 약 12만 4천 명이 증가한 상황이다. 향후 하중·거모 공공주택조성, 월곶역세권개발, 시화MTV, 시흥·광명테크노밸리 등 추진 중인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의 규모는 급격히 팽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시흥시 인구는 현재 등록외국인 포함 54만 명을 넘었고, 시흥시 의원 1인당 주민수는 38,786명으로 경기도 기초의회 의원 1인당 인구수 31,075명과 비교하면 7,711명 많으며, 특히 통계청의 2019년 11월 기준 「인구총조사」 에 따르면 시흥시는 경기도에서는 4번째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시의원 1인당 인구수는 더 많이 차이가 날 것이라며, 인구수에 비례하는 의원정수가 획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흥시의회는 현장과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도시의 안정적인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투표 가치의 등가성 확보, 진정한 대의민주주의의 성취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시흥시의원 정수를 50만 대도시에 맞게 18명으로 증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경기도의회,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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