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배우 송중기의 인기에 힘입어 '태양의 후예' 세트장을 거액의 세금을 들여 복원키로 했다.
18일 태백시는 KBS, 드라마제작사 뉴(NEW)가 속한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와 회의를 거친 끝에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태백 옛 한보탄광 일대 세트장을 복원하기로 했다.
세트장 복원에 드는 비용은 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트장은 6월말 께 복원될 예정이다.
송중기의 어마어마한 인기 탓인지 세트장 복원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동남아 및 중국 관광객들의 세트장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송중기를 비롯한 '태후' 출연진, '태후'라는 드라마 자체의 인기가 얼마나 갈는지는 쉬이 예상할 수 없는 노릇이다.
앞서 전북 익산에서는 드라마 '서동요'가 한창 인기를 끌 당시 24억을 들여 '서동요'의 세트장을 복원했고 짭짤한 수익을 얻었으나 특수는 잠시였다. '서동요' 세트장을 찾는 관람객 수는 드라마가 대중에게 잊혀져가면서 눈에 띄게 줄었다.
70~80% 가량 감소한 관람객은 '서동요' 세트장을 유지하는 것조차 어렵게 했다. 결국 운영 적자에 허덕이던 익산시는 지은지 3년여 만에 세트장을 철거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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