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적조가 다음 주를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적조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적조는 지난 대조기인 15일 연휴 기간 중 적조활동 호조건과 남풍의 영향으로 통영 산양 및 한산 추봉도, 거제저구만, 남해서면 등 연안에 적조가 밀집되는 1차 고비를 맞았다.
도는 외해에 대규모로 분포하고 있는 적조가 15호 태풍의 영향으로 풍향이 남풍으로 바뀌게 되면 연안 어장밀집 해역으로 접근 할 가능성이 높고, 바닷물의 움직임이 적은 소조기인 금주 주말부터 다음 주가 2차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일 적조 현장을 방문한 홍준표 도지사는 적조 상황과 전망을 보고 받고 현장에서 "대응에 철저를 기하라"는 지시를 하였다.
이에 도는 일제방제의 날을 28까지 연장하여 방제어선을 확대 투입하고 가두리 이동·긴급방류 확대, 예찰담당공무원을 어장에 배치하여 피해예방 지도 체계로 전환하는 등 적조 규모에 따라 방제 체계를 전환하였다.
또한, 20일 김상욱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적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방제어선을 현 400척 규모에서 800여척 규모까지 확대 투입하고, 현대화된 가두리를 대상으로 안전해역으로 이동할 것을 1차 권고 후, 미 이행 시 이동 명령하고, 긴급방류 확대를 위하여 작은 고기를 사육하고 있는 어장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어장관리와 동시에 방류를 유도하는 등 어장관리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한편, 도는 19일 거제·통영지역 적조방제 현장을 방문한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적조 방제 공공장비의 추가 확충과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 중간어 기준 신설과, 큰고기를 피해 전에 선어로 처리하는 방안 등을 건의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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