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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도 휴대폰 가입자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복수의 외신 보도 종합을 해보면 북한의 올 9월말 현재 휴대폰 가입자 수는 약 80만 명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평양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100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이 휴대폰은 국제통화가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거리에서 이메일이나 전화를 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고 일본 교도통신은 르포 기사를 통해 전하고 있다.
11월 15일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3차 예선 일본전 때에도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관객들의 모습이 보였으며, 휴대전화가 없으면 친구들과 만나는 데도 지장이 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또 “가족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연인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휴대전화는 젊은 연인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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