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의원이 12월 1일 민주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져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이 의원의 한 측근은 30일 "이 의원이 빠르면 내일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며 "이 의원은 탈당 후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탈당 회견에서 자신이 '공작정치에 희생됐다'는 주장과 함께 노 후보의 사고방식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서 이 측근은 "이 의원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대표간 후보단일화를 통한 '좌파 정권'의 출현을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그러나 이 의원이 자민련에 입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향후 한나라당 입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이 의원은 민주당내 일부 측근 의원들에게 동반탈당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선을 앞둔 정가에 어떤 회오리가 몰아닥칠지 세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충청권과 40대를 중심으로 어느 정도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인제 의원이 민주당을 버리고 독자정당을 만들거나 한나라당으로 입당할 경우, 이는 민주당과 노무현 후보로서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노무현 후보와 이회창 후보 간 지지도가 거의 비슷하며 충청권과 경남지역이 승부를 가를 핵심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에 연고지를 갖고 있고 경남지역을 정치적 기반으로 하고 있는 YS와 가까운 관계를 갖고 있었던 이인제 의원의 선택이 이번 대선에서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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