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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마 빈 라덴과 알 자와리(오른쪽) ⓒ 사진/AP^^^ | ||
9.11테러 주범 혐의를 받고 있는 알카에다 아이만 알 자와리의 것으로 보이는 오디오 테이프가 두바이 알 아라비야와 카타르 소재 알 자지라 위성 텔레비전을 통해 녹음 테이프 발췌본이 방송됐다.
이 테이프에서 알 카에다는 미국이 이슬람을 말살하려한다고 비난했다. 이 테이프는 최근에 녹음된 것으로 보이며 9월 초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의 인도 방문과 마흐무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압바스 총리의 9월 6일 사임에 대해 언급했다고 에이피통신이 28일(현지시간)보도했다.
미 중앙정보국은 이 테이프 목소리가 알 자와리의 것인지를 가리기 위해 기술적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알 자지라 위성 방송 지하드 볼로트 대변인은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전화 요청을 받고 테이프를 접수했다고 밝혔으나 언제 입수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격앙된 말로 된 이 테이프의 내용은 그전에 방송됐던 알 자와리의 음성과 흡사하지만 이전과 달리 즉각적으로 미군에 대한 공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주도하는 소위 '십자군'은 테러와 전투를 하겠다고 하면서 이슬람과 무슬림(이슬람교도)을 공격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는 "그들의 독트린과 법으로 이슬람을 폐기하려는 것"이라고 말하고 서방국들이 테러라고 부르는 것은 '지하드(성전)'이며 무슬림은 이러한 유대인 십자군에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고 알 자지라 대변인은 말했다.
테이프에서 알 자와리는 이슬람 말살을 시도하려는 이러한 유대인 십자군에 대항한 성전을 요구한다고 말하고, 십자군은 미국, 영국 및 이스라엘의 맹주들을 따르는 무리들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테이프에서 특히 이스라엘의 오만한 아리엘 샤론은 수천 명의 무슬림을 살해한 범죄자이자 신성한 알 아크사 사원(모스크)을 더럽힌 신성 모독죄를 지은 자라고 비난하면서 샤론의 인도 방문은 백치 같은 짓이며 미국, 이스라엘, 인도 연합이 무슬림에 대항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테이프 말미에서 알 자와리는 파키스탄 무샤라프 대통령에게 화살을 돌려 비난하고 무샤라프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종족을 끝장 내려하는데 동조하고 있다고 하면서 무샤라프 없이는 미국 단독으로 그러한 일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프 방송을 한 알 자지라 방송은 내용 속에 미국을 공격하라는 암호가 들어있는 알 카에다와 사담 후세인 테이프를 틀어 줌으로서 전쟁을 부추긴다며 미국의 비난을 받아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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