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모니' 언론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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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모니' 언론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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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CGV

^^^ⓒ 뉴스타운 김기영^^^
11일 오후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하모니>(제작: JK필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분).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하모니>.

이 날 무대인사와 간담회에서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이다희, 박준면, 정수영, 강대규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 뉴스타운 김기영^^^
김윤진은 "나문희 선생님 연기 호흡을 맞춰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극중 음치 연기에 대해 김윤진은 "어느 선 까지 해야 할지 처음에는 걱정했었다"며, "처음 부터 고음으로 부르면 나중에 가성에서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찢어진다"고 전했다.

영화 '아바타'에 대해 “‘아바타’에 대해 지금까지 말을 안했다"며, "나만의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캐스팅 관련된 이야기는 정확히 몇 달 전에 존 랜도우 프로듀서가 홍보를 위해 내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알려졌다"며, "그 기사를 하와이에서 봤는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배우로서 기분이 좋았지만 ‘하모니’ 홍보하면서 불편한 질문들을 받고 있다"며,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내 쪽에서 ‘아바타’를 말하거나 거절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 뉴스타운 김기영^^^
나문희는 '김문옥' 역에 대해 "극중 합창단 지휘를 맡은 사형수 역할을 위해 피아노와 지휘 연습을 많이 했다"며, "주로 교회에서 연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젊은 감독과 젊은 배우들 속에서 내 감각이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 뉴스타운 김기영^^^
강예원은 어려웠던 점에 대해 "영화 속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정신과 병원을 찾아가 의사에게 실제 상황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동안 아무리 힘들어도 자해하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며, "그걸 느끼는 게 고통스러웠다”고 밝혔다.

또한, “상담을 받고 점차 유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한양대 성악과 출신인 강예원이 극중 노래 한 것에 대해 강예원은 “성악과를 졸업한 것은 맞지만 내 목소리는 성대결절로 중저음의 굵은 소리가 나온다”며, “극중에서는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가 필요해 음악감독의 설득 끝에 내 실제 목소리는 사용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정수영 보다 2살 어린데 더 어려보이는 비결에 대해 강예원은 "앞머리를 잘라서 동안으로 보이는 것이다"며, "그냥 잠을 많이 자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수영씨가 가까이에서 보면 피부가 좋고 노안은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 뉴스타운 김기영^^^
정수영은 '지화자' 역에 대해 "아직 서른 살도 안 됐는데 극 중 두 아이의 엄마로 나와 힘들었다"며, "나는 연륜 있어 보이는 얼굴의 소유자이다"고 밝혔다.

에피소드에 대해 정수영은 "개방형으로 모두 뚫려있는 화장실이 가장 충격적이었다"며, "영화를 위해 성동구치소를 다녀왔는데 처음에는 눈을 마주치지 않던 재소자들이 나중에 눈을 마주치며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 점들을 영화에 살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 뉴스타운 김기영^^^
박준면은 "영화를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하모니>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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