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재난 대응 관심도·비상근무체계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성 인정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경기도의 ‘2025~2026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에서 대설 대응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수원시는 재정 인센티브 4억5000만원도 확보했다.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취약요소 사전 관리, 수원시 제설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제설작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줄인 점도 성과로 인정됐다. 시는 인센티브 전액을 재난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운영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의 추진 실적을 토대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 항목에는 사전 대비 실적과 비상근무체계 운영,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도, 재난 예방·대응 성과 등이 포함됐다.
수원시는 강설 상황에 앞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결빙과 제설 취약지역을 지속해서 발굴·관리했다. 특히 지역 여건과 도로 특성을 반영한 제설 매뉴얼을 구축해 담당 부서와 현장 인력이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강설 예보부터 제설 장비와 인력 배치, 취약구간 관리까지 대응 절차를 구체화한 점도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행정의 사전 준비와 시민들의 협조가 더해지면서 폭설에 따른 교통 혼란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게 수원시의 설명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설 대응에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대응 과정에서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겨울에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에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 4억 5000만 원을 재난 예방시설 확충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등 시민 안전을 높이는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기자메모ㅣ대설 대응은 눈이 내린 뒤의 제설작업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사전 예측과 취약구간 관리, 장비·인력의 신속한 배치가 함께 작동해야 시민의 일상을 지킬 수 있다. 이번 경기도 평가 1위가 일회성 수상에 그치지 않고 골목길과 경사로, 교량 등 생활권 취약지역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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