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환경의 날 행사 성황…‘어린이 지구지킴이’ 체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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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환경의 날 행사 성황…‘어린이 지구지킴이’ 체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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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 예상 뛰어넘은 시민 참여… 탄소중립·자원순환 체험으로 가족 발길 이어져
여주시·기업·지역단체 협력한 환경축제, 어린이 눈높이 교육 프로그램 호응
남한강 출렁다리 잔디광장과 빛의광장 가득 채운 환경체험… 지속가능한 미래 메시지 전달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13일 남한강 출렁다리 일원에서 열린 ‘2026 환경의 날 행사-어린이 지구지킴이 출동!’ 체험부스를 찾아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있다. /여주시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여주시가 미래세대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6년 환경의 날 행사 어린이 지구지킴이 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남한강 출렁다리 잔디광장과 빛의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당초 예상 인원 600명을 넘어서는 시민이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 환경과와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어린이 탄소지킴이 OX퀴즈를 비롯해 자원순환과 생태 보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평생교육과는 폐기 예정 간행물을 활용한 멸종위기동물 꾸미기 체험을 운영해 재활용의 의미를 알렸고, 코카콜라음료 여주공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과 병뚜껑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소개했다. KCC글라스 여주공장은 친환경 제품 전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과 환경의 가치를 전달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한 친환경 모빌리티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들은 전기차 모형 제작과 레이싱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미래 교통기술과 친환경 이동수단을 쉽고 흥미롭게 경험했고, 준비된 체험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공방들도 재활용 병뚜껑 활용 만들기,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 체험,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 개성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자원순환과 친환경 소비문화를 알렸다. 행사장 곳곳에는 체험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긴 줄이 이어지며 환경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주지역자활센터와 한강지키기운동 여주지역본부, 여주시가족센터,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 여주시착한이웃, 녹색가게, 한국자유총연맹 여주시지회 등 지역 기관과 단체도 함께 참여해 홍보와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환경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환경을 주제로 한 마술공연과 물놀이장, 플라스틱 놀이터, 환경포스터 그림그리기대회 접수 프로그램도 운영돼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여주한돈협회 영농조합법인 등 지역 단체는 먹거리 지원에 동참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경험을 제공했다.

손창연 환경과장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 덕분에 뜻깊은 환경의 날 행사가 됐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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