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인천 속 백범의 흔적 재조명…역사·관광 결합한 체험 콘텐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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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인천 속 백범의 흔적 재조명…역사·관광 결합한 체험 콘텐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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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까지 스탬프투어·전시·탐방 프로그램 진행
인천e지 연계해 역사 체험과 지역 상권 활성화 함께 추진
미래세대와 독립정신 공유…참여형 역사관광 확대

인천관광공사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역사와 관광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 인천중구문화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PROJECT 150 인천, 김구를 잇다'를 통해 인천에 남은 백범의 발자취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은 김구 선생이 젊은 시절 두 차례 옥고를 치른 곳으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의미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인천 중구 일대에는 백범의 흔적과 독립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김구 역사거리’가 조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 지정과 탄생일인 8월 29일을 100일 앞둔 시점을 계기로 마련됐다. 행사는 5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단순 관람형 행사보다 방문·참여·체험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 운영이 확대되고 있으며, 지역 역사 공간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늘어나는 추세다.

인천e지 스탬프투어 소개 이미지(김구역사거리 스탬프투어) / 인천관광공사
인천e지 스탬프투어 소개 이미지(김구역사거리 스탬프투어) / 인천관광공사

대표 프로그램은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를 활용한 ‘김구 역사거리 스탬프투어’다. 참가자는 김구 역사거리와 내리마루 문화쉼터, 인천역 등 지정된 6개 거점을 방문하며 백범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2곳 이상 방문해 GPS 인증을 완료하면 신포국제시장과 개항로 일대 상점 5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 지급된다. 쿠폰은 6월 4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옛 감리서 터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백범김구기념관’을 운영한다. 전시와 함께 감사 메시지 작성, 캘리그라피 마그넷 제작, 책갈피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최근 박물관·기념관 운영은 관람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가족·청소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구성도 늘고 있다.

또 인천보훈지청은 8월 29일 김구 선생 탄생일에 맞춰 청소년 대상 역사현장 탐방과 기념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독립정신과 애국의 의미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 중구 역사거리가 품은 백범 김구 선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역사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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