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RPA 도입 행정업무 자동화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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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RPA 도입 행정업무 자동화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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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600시간 절감 업무 처리 속도 정확성 향상
경력증명 발급 3시간에서 15분으로 획기적 단축
지방세 확인 등 대량 업무 자동화 효율성 강화
양산시청/사진 김국진기자
양산시청/사진 김국진기자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 도입이 지방 행정의 효율성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양산시가 소프트웨어 로봇 기반 업무자동화(RPA)를 적용해 행정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개선하며 디지털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행정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업무자동화(RPA)를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처리하는 기술로, 공공 행정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출장비 집행 과정 중 자료 수집과 정리 등 반복 업무에 RPA를 시범 적용했다. 그 결과 담당자 1인당 월 평균 약 2시간의 업무 시간이 줄었고, 시 전체적으로는 연간 약 1,600시간의 행정 처리 시간이 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업무 처리 속도 개선 효과도 뚜렷하다. 기간제 근로자 경력증명서 발급 업무는 기존 최대 3시간이 소요되던 절차가 RPA 도입 이후 15분 이내로 단축됐다.

지방세 감면 대상자 확인 업무에도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됐다. 등기부등본 조회를 통해 납세자와 소유자 일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자동 확인함으로써, 수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부터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표준화를 추진하고, RPA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순 업무는 자동화하고, 직원들은 정책 기획과 민원 대응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자동화 도입은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 행정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계기”라며 “지속적인 기술 도입과 혁신을 통해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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