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토양·퇴비 정밀검정 확대…과학영농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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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토양·퇴비 정밀검정 확대…과학영농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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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9,437점 분석…맞춤형 시비 처방으로 비용 절감·품질 향상 지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과학적 토양관리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토양·퇴비·액비 정밀검정 서비스를 운영하며, 최근 3년간 9,437점의 분석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작물별 맞춤형 시비 처방을 제공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종합검정실에서는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칼륨 등 주요 성분을 비롯해 중금속과 퇴비·액비의 부숙도까지 폭넓게 분석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료 사용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도록 유도해 과잉 시비를 줄이고, 토양 환경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9,437건의 검정을 진행하며 지역 농업의 기초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를 통해 과학영농 확산과 데이터 기반 농업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다.

또한 공익직불제의 화학비료 사용 기준 준수 여부 점검을 비롯해 친환경 인증과 GAP(농산물우수관리), 원주푸드 인증 등 주요 농업 정책과 연계한 검정 서비스를 병행해 정책 이행 지원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물 재배 전 표토 0.5~1㎝를 제거한 뒤, 일반 작물은 15~20㎝, 과수원은 30~40㎝ 깊이의 토양을 채취해야 한다. 채취한 토양은 그늘에서 건조한 후 약 500g을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종합센터 2층 토양종합검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약 2주 내 받아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농사의 출발점이자 데이터 기반 농업의 핵심 요소”라며 “정밀 분석과 시비 지도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환경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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