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재정을 지방공항 적자 보전에 투입하는 시도 용납 불가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과 독립성 사수를 위한 4대 요구사항 선언

인천광역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이하 국민의힘 의원단)은 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정부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폐합 논의를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를 훼손하는 졸속 정책’으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단은 성명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여 년간 국가 항공산업과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핵심 인프라이자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갖춘 국가 자산을 흔드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의원단은 이번 통폐합 논의의 배경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의원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견실한 재정을 구조적 적자에 허덕이는 일부 지방공항의 손실을 메우거나 신규 공항 건설 재원으로 전용하려는 의도가 의심된다”며, “이는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서비스 수준 하락과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중대한 정책적 오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현재 인천공항이 4단계 확장 사업과 미래 항공산업 대응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중대한 시점에 놓여 있음을 강조하며, 통폐합 추진이 가져올 투자 지연과 운영 효율 저하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국민의힘 의원단은 정부와 관계 부처에 다음과 같은 4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했다.
첫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쟁력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공항 운영기관 통폐합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
둘째, 인천공항의 재정과 운영 성과를 지방공항 적자 보전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멈출 것
셋째, 통폐합을 전제로 한 모든 정책 검토와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
넷째,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 보호 방안을 우선적으로 마련할 것
국민의힘 의원단은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 없이 추진되는 이번 통폐합 논의는 인천 시민과 공항 종사자의 희생을 전제로 한 일방적 행정”이라며, “인천국제공항의 독립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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