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에 내려앉은 봄빛… 2만5천 시민 발길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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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에 내려앉은 봄빛… 2만5천 시민 발길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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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오산천 벚꽃 축제’ 성황리 마무리…벚꽃길 경관조명으로 야간 명소 가능성 확인
 오산천 벚꽃나무길 모습. /오산시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벚꽃은 해마다 피지만, 모든 봄이 같은 기억으로 남는 것은 아니다. 오산천에 내려앉은 올해 봄밤은 꽃만으로 완성되지 않았다. 흐드러진 벚꽃 아래로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공연의 온기가 더해지면서 시민들이 잠시 걸음을 늦추고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오산시가 지난 3일 오산천 일원에서 연 ‘2026 오산천 벚꽃 축제’는 단순한 계절 행사를 넘어,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짧지만 분명한 휴식의 장을 내어준 자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2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벚꽃나무길을 따라 설치된 약 800개의 LED 경관조명은 오산천의 밤 풍경을 한층 새롭게 바꿔 놓았고, 가수 황민호의 축하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낮에 걷는 산책길로 익숙했던 오산천이 밤에도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이번 축제는 봄의 정취를 시민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오산천의 공간적 가치와 활용 폭을 다시 확인한 행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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