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딥페이크 범죄 대응 체험형 예방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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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딥페이크 범죄 대응 체험형 예방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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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박람회서 2,500명 참여 디지털 성범죄 인식 개선
허위영상물 급증 대응 체험 중심 교육 효과 입증
디지털 성범죄 ZERO 센터 운영 도민 체험형 교육 진행
딥페이크 영상 제작 체험 모습/사진 경남경찰청제공
딥페이크 영상 제작 체험 모습/사진 경남경찰청제공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경남경찰청이 체험형 홍보 부스를 운영해 도민 인식 개선과 피해 예방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관광박람회 현장에서 약 2,500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ZERO 센터’를 운영하며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으로 허위 영상물 제작과 유포가 쉬워지면서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범죄는 전년 대비 144% 증가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체험 중심의 홍보를 통해 범죄의 위험성을 직접 인식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 부스에서는 방문객 얼굴을 활용한 딥페이크 영상 제작 체험과 초소형 불법카메라 전시, 디지털 성범죄 근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체험을 통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여성폭력 상담소를 함께 운영해 피해 접수와 전문 상담, 보호 지원 연계까지 제공하며 신고를 망설이던 잠재 피해자 발굴에도 힘썼다.

참여자들은 체험을 통해 위험성을 실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짧은 시간에 내 얼굴로 영상이 만들어지는 것이 충격적이었다”며 “SNS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현장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507명 중 483명(95%)이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높은 효과를 입증했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체험형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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