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용인의 한 공간에서 ‘달리기’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나눔으로 이어졌다. 시민과 스포츠, 그리고 기부가 한 트랙 위에서 만난 현장이었다.
지난 2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경안천로에 위치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 ‘세리박with용인’에서는 골프 레전드 박세리와 가수 션이 함께한 기부런 행사 "SERI PAK with 용인 ‘ON THE SAME TRACK’"이 열렸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시민 120명이 참여해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북카페와 야외 잔디 운동장을 무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함께 달리는 나눔’을 주제로, 참여자 모두가 같은 트랙을 달리며 기부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시민 참여형 기부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션은 “같은 트랙 위에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 작은 실천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리 역시 “제 이름을 딴 공간에서 시민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용인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번 기부가 전달될 승일희망요양병원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병 전문병원으로, 시민들의 나눔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연대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세리박with용인’은 스포츠와 문화, 나눔을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부런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시민 참여를 통해 공공적 가치를 확장하는 새로운 지역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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