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해 임직원 '점자 명함' 제작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시각장애인과의 소통 문턱을 낮추기 위한 작은 변화에 나섰다.
공사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와 손잡고 임직원용 ‘점자 명함’을 제작하며, 장애인 권리 보장과 포용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이 단순한 행정 서비스를 넘어 일상 속 소통 방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현장형 ESG 경영 사례로도 주목된다.
점자 명함 제작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장애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정보를 접하는 기본 수단인 점자를 명함에 함께 표기해, 명함이 단순한 소개용 인쇄물을 넘어 누구나 동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 매개체가 되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 역시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이라는 뜻에 공감하며 공사 임직원 점자 명함 제작을 지원했다.
공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시흥시가 지향하는 ‘장애 공감 도시’ 구현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장애 포용 정책을 실천한 사례로서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장벽 없는 사회 조성과 지속 가능한 포용 정책 추진에 힘쓸 방침이다.
유병욱 사장은 “점자 명함은 시각장애인과의 평등한 소통을 여는 작지만 뜻깊은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포용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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