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활 속 1회용품 감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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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활 속 1회용품 감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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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공모사업 추진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모델 확산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당시 다회용기 재사용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당시 다회용기 재사용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배달·여가·문화생활 전반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포장 소비 증가와 야외·여가 활동 확대로 생활권 내 1회용품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인천시는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는 실천형 정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 주도의 일률적 보급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운영 경험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모델 발굴·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기간은 2026년 1월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15일간이며, 총 사업비는 3억 5천만 원(보조금 2억 8천만 원, 민간 자부담 7천만 원)이다. 인천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민간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다회용기 보급, 회수, 세척, 재공급 등 운영 전 과정을 포함한 자율과제로, 단순 물품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구축과 시민 인식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특히 배달음식점(프랜차이즈·집단상권), 야구장·축구장 등 체육시설, 캠핑장·야영장, 영화관·복합문화시설 등 시민 홍보 효과가 큰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 확대와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SSG 랜더스필드 당시 다회용기 재사용
SSG 랜더스필드 당시 다회용기 재사용

제안 사업자는 사업 대상지를 기반으로 운영체계, 추진 일정, 역할 분담 등을 포함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제시해야 하며, 다회용기 사용 확대에 따른 1회용품 감축 효과, 시민 이용 증가 등 정량적 성과와 함께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등 정성적 성과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시는 2월 24일 평가 및 선정을 거쳐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생활 속 다회용기 사용 경험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시민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공청사를 비롯해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240만개 이상을 사용해 생활폐기물 33톤 이상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다회용기 사용은 시민의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1회용품 감축 수단”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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