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덩크 콘테스트를 세 차례 제패한 맥 맥클렁이 2026년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맥클렁의 부친 마커스 맥클렁은 27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대회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커스는 “연패를 이어가지 않을 것이며, 단일한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 사정을 종합해 불참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전했다.
맥클렁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으나, 최근 인터뷰에서 불참 뜻을 밝혔다. 이후 개인 SNS를 통해 “덩크 콘테스트 이후 준비해온 덩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참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188㎝의 신장임에도 맥클렁은 남다른 점프력과 창의성으로 NBA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맥클렁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 덩크 콘테스트에서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예선 라운드에서는 기아 승용차를 뛰어넘는 덩크, 결선에서는 211㎝의 에번 모블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넘는 점프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NBA 덩크 콘테스트 역사상 연속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장면이었다.
ESPN은 맥클렁이 자신만의 새로운 덩크를 계속 선보일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다고 해석했다. 또한, 스스로가 농구 선수라기보다 '덩크 전문가'로만 인식되는 현실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도 전했다. 실제로 맥클렁은 정식 NBA 선수로서보다 덩크 퍼포먼스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공식 NBA 경력은 9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2023년 10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계약했으나 평균 6.3점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방출돼 현재는 시카고 불스 산하 G리그 윈디시티 불스에서 뛰고 있다.
향후 맥클렁이 덩크 외에도 자신의 농구 커리어에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농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수 본인은 새로운 덩크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NBA 무대에서 다방면의 도전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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