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칩스앤미디어가 이스라엘 인공지능(AI) 영상 처리 스타트업 Visionary.ai와 협력해 세계 최초의 AI 기반 풀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AI ISP)를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영상 처리 전 과정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디파인 이미징’ 방식으로 CES 2026에서 처음 시연될 예정이다.
칩스앤미디어는 Visionary.ai와 공동으로 AI 기반 풀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Full Image Signal Processo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영상 신호 처리의 전 과정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디파인 이미징(Software-Defined Imaging)’ 솔루션으로, 실시간으로 영상 화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는 고정 기능을 가진 하드웨어 칩 형태로 구현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이 때문에 제품이 생산된 이후에는 성능 개선이나 기능 확장이 사실상 어려웠다. 양사가 개발한 AI ISP는 이러한 구조를 지능형 신경망 기반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대체해 영상 처리 기술의 구조적 변화를 제시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반 구조를 적용해 영상 처리 알고리즘의 튜닝과 최적화가 가능하며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기능 개선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에는 칩스앤미디어의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IP인 ‘WAVE-N v2’가 적용됐다. WAVE-N v2는 고품질 영상 처리에 특화된 NPU로, 이번 협업을 통해 실제 구현 사례가 공개됐다.
Visionary.ai는 2021년 설립된 이스라엘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이미지 신호 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실시간 고화질 영상 구현 기술을 중심으로 이미징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칩스앤미디어의 NPU 기반 하드웨어와 Visionary.ai의 영상 처리 알고리즘을 결합해 기존 하드웨어 ISP 방식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유연성과 영상 품질 개선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AI ISP는 하드웨어 IP 기업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기업이 협력해 만든 사례”라며 “WAVE-N v2를 기반으로 모바일과 전장 등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영상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AI ISP 솔루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유레카 파크(Eureka Park) 전시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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