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24라운드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30일(한국시각)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가 사우스햄튼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후반 4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백승호가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후반 26분, 사우스햄튼의 카메론 아처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 빠른 원터치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백승호는 전반 44분 왼쪽 지역에서 강력한 프리킥을 시도해 볼이 반대편 골대를 맞는 아쉬운 장면도 연출했다. 그 외에도 경기 내내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크로스와 중거리 슛 등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상대 진영을 긴장케 했다.
현지 매체 역시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버밍엄 지역 언론은 백승호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보기 드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였으며, 기술과 판단력이 리그 최정상급임을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은 장면에서 백승호의 불운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 지로나와 독일 다름슈타트 등에서 뛰며 해외 경험을 쌓은 선수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예리한 킥력이 트레이드마크로,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전에서도 중거리슛 골을 터뜨린 바 있어, 경기마다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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