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와 유사성 논란으로 법적 다툼에 휘말렸던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결국 본편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이 JTBC가 제출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불꽃야구'의 제작 및 송출 중지를 명령한 이후에도, 제작사 스튜디오C1은 판결에 불복하며 방송을 이어갔으나 24일 오전부터 영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법원의 결정 이후에도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는 즉각적으로 34회, 35회 영상을 연이어 업로드하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스태프와 출연진은 법원의 판단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고, 팬들은 방송 재개를 환호했다. 그러나 업계는 법원 결정에 정면으로 맞서는 초강수에 불안한 시선을 보냈다.
'불꽃야구'는 JTBC '최강야구'의 핵심 요소를 무단으로 사용한 부정경쟁행위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부터 영상 송출 금지 결정이 내려졌으며, 프로그램 존폐 위기로 치달았다. 24일 현재 공식 홈페이지와 플랫폼에서 본편 영상이 자취를 감췄고, 유튜브에 남은 영상은 예고편 등 일부 훈련 장면뿐이다.
법원 강제 집행 및 추가적인 법적 책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스튜디오C1 측은 결국 영상을 내리는 선택을 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장시원 PD는 SNS를 통해 항고 의지를 드러냈고, 출연진 및 스태프 임금 지급을 약속하며 '봄날 야구장에서 만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경기 영상을 내보낼 플랫폼이 사라진 상황에서 '불꽃야구'가 프로그램 존속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송출 기반이 차단된 야구 예능의 앞날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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