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칼럼] 의정부시의회 김모의원은 시의원 본분과 책무를 망각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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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칼럼] 의정부시의회 김모의원은 시의원 본분과 책무를 망각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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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스승과 학연을 위한 정치보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치인으로 거듭나라
[사진설명=문양휘대기자]
[사진설명=문양휘대기자]

작금 의정부시 지역사회는 신곡노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수탁자 선정 과정에서 의정부시의회 국민의힘 김 모 의원의 검은 손이 작동, 절차적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지역사회에서 一波萬波로 불거진 바 있으며, 아직도 진행형이다.

의정부시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수탁자선정은 결코 烏飛梨落이 아니다. 오비이락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으로 아무 관계 생각없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상황이 전개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오비이락의 진원지는 홍문종 전 의원의 정치적 키즈이자, 경민대 출신이자,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자, 국힘당 대표인 김 모 의원이다.

김 의원은 경민대와는 특별하고 밀접한 관계로 경민대학 산학협력단이 지난 2일 신곡노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수탁자로 결정하는데 심사위원으로 참여함으로써, 경민대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합리적 의심은 민간위탁 수탁자 선정은 계약만료 불과 3주 앞두고 위탁 법인이 변경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으며, 위탁 심사의 핵심인 기존시설 운영 성과 평가 결과가 사실상 배제됐다는 주장도 제기됐기 때문이다.

노인복지관 운영은 인력 승계, 행정 인수인계, 이용자 서비스 연속성 등이 필수적이기에,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 기간(약 2~3개월)마저 무시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當然之事이다.

이를 반영하듯 의정부시는 기존 위탁자가 12월 1일 운영계약 종료 다음 날인 2일 경민대학 산학협력단을 새로운 위탁 법인으로 선정함으로써 이유 불문 의정부시와 김 의원과의 사전 유착관계가 있었을 것이라는게 노인·복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방자치단체 시의원의 책무는 무엇인가?
◆시민대표 ◆조례 제정 및 개정 ◆예산 심의 및 확정 ◆집행부의 감시 및 견제 ◆정책 제안 및 대안 제시 ◆청렴성과 책임성 유지 등이다.

즉 시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예산과 행정을 감시하며,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 의원은 위에서 언급한 시의원의 책무보다는 덤으로 이해 충돌의 여지가 있는 정치적 스승이자, 경민대를 위한 책무에 충실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또한 재선인 김 의원은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선정과는 별개로 지난 3년 6개월 동안 의정 활동 중 부적절한 언행과 일탈로, 지역 주민들을 비롯, 동료 시의원, 언론인들로부터 함량 미달이라는 비난에 직면해 있다.

이유 불문 김 의원은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시의원으로 거듭나고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유권자들에게 최선의 노력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라며, 정치적 스승과 학연을 위한 정치보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치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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