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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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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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수학·미술 아우르는 ‘복합 학습 거점’ 첫발
글로벌인재센터 부곡분원 개소식 현장 모습.. /의왕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의왕시가 외국어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부곡 지역에 글로벌 교육 거점을 열었다.

시는 지난 13일 의왕스마트시티퀀텀(광진말로 54) 컨퍼런스홀에서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 개소식’과 ‘제5회 의왕영어테마 축제’를 지역 주민과 학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곡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복합 학습 공간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내손동에 본원을 두고 운영 중인 ‘의왕글로벌인재센터’의 교육 기능을 부곡으로 확장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의왕글로벌인재센터는 그동안 △원어민 외국어 회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방과 후 외국어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의왕 청소년들의 외국어 학습 능력과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번 부곡 분원 설치로 이 같은 교육 서비스가 부곡 지역까지 직접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새롭게 문을 연 부곡 분원은 단순한 영어 학원이나 외국어 교실이 아닌, 외국어·수학·미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학습 공간으로 꾸려졌다. 시는 “최상의 강사진과 최신 체험형 학습 공간을 갖춰 학생들이 ‘보고·듣고·체험하며’ 배우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운영계획도 구체적이다. 내년 1월부터 유치부·초등·중등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클래스’와 성인 대상 ‘성인 클래스’가 본격 개설된다. 주니어 클래스는 기초 회화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갖추고, 성인 클래스는 자기계발과 업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실용형 외국어 교육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시는 내손 본원과 부곡 분원을 양 축으로 삼아 “학습자 중심의 글로벌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의왕시 청소년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개소식과 연계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회 의왕영어테마 축제’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버스킹 무대와 매직 버블쇼 공연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테마별 체험 부스에서는 영어로 소통하며 요리·만들기·게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 부스는 “즐기면서 익히는 영어 체험”을 표방하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을 사용해보고,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교실 밖에서 영어를 즐기며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기관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쉽게 국제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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