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 다시 한 번 대형 영입을 단행했다. 다저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에서 세이브왕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에드윈 디아즈와 3년 6900만 달러 규모의 자유계약(FA)을 체결하며 불펜 라인업을 보강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미국 MLB.com은 다저스가 지급 유예 조항이 포함된 3년 6600만 달러의 제안을 내놨지만, 디아즈가 결국 다저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다저스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4.27로 30개 구단 중 21위에 머무르며 뚜렷한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는데, 이번 디아즈의 합류로 최대 약점을 보완하게 됐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부문 사장은 10일 추가적인 선수 영입에 대해 "선수단 구성과 미래 비용을 신중히 고려해야 하지만, FA 추가 영입도 분명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KBO의 2차 드래프트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룰5 드래프트에서는 별도의 선수를 지명하지 않았다. 프리드먼 사장은 "다저스의 재정적 기반은 매우 튼튼하다"며 구단주와 모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다저스가 대형 투자를 발표한 이후, FA 시장에서 대어급 선수들이 추가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는 11일 "다저스가 향후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려면 카일 터커와 타릭 스쿠발 등 주요 자원을 잡아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다저스가 디아즈 영입을 위해 2026 드래프트에서 두 차례 상위 지명권을 내준 것처럼, 터커를 데려오려면 추가적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포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다저스가 선발 투수진 보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체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블레이크 스넬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이닝을 던졌고, 오타니 쇼헤이,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사키 로키도 이닝 제한이 있다"며, 다저스가 유망주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릭 스쿠발을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브랜든 곰스 단장도 "최근 몇 년간 매우 공격적으로 비시즌을 치렀고, 팀 전력 보강 방안으로 트레이드든 FA든 모든 옵션을 검토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공격적인 행보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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