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 뜨거운 레이스와 완벽한 안전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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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 뜨거운 레이스와 완벽한 안전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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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천·황산공원 잇는 전국 최고 수준의 러닝 코스
하프 남자 신기순·여자 이미자, 정상에 오르다
교통통제·의료·안전 인력 500명 투입… 사고 ‘0건’
축제형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족 러너 호응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사진 양산시 제공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사진 양산시 제공

전국에서 몰려든 8천여 명의 러너들이 6일 아침, 양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양산천과 황산공원의 풍경을 가르며 달렸다.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 ‘완주’의 기쁨과 ‘도시의 품격’을 동시에 증명하며, 양산이 왜 전국 러너들이 가장 주목하는 명품 마라톤 도시인지 다시 한 번 확인시킨 하루였다.

양산시는 6일 열린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약 8,000명의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하프·10km·5km 등 3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탁월한 조망을 자랑하는 양산천과 황산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전국 러너들의 뜨거운 레이스가 펼쳐졌다.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 남자하프 입상자(오른쪽 첫번째 1위 신기순)/사진 양산시 제공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 남자하프 입상자(오른쪽 첫번째 1위 신기순)/사진 양산시 제공

하프코스에서는 남자부 신기순이 1시간 13분 25초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김기원(1:14:00), 박윤하(1:14:53)가 순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이미자가 1시간 26분 3초로 우승했으며, 손효진(1:30:46), 김선정(1:30:59)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10km 코스에서는 남자부 감진규가 32분 18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박홍석(32:42), 김예찬(33:13)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전수진이 37분 45초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남경(38:55), 전예서(40:14)가 뒤를 이었다.

올해 대회는 온라인 접수 시작 4시간 만에 전 종목이 조기 마감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어린이 코스프레, 키즈런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더해져 스포츠 대회 이상의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토요일 개최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 올해 대회에서 양산시는 대회 전 ‘안전관리계획’ 공식 심의를 통해 인파 관리와 의료 대응 체계를 촘촘히 점검했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종합운동장 일대와 강변로, 호포대교 등 주요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내와 홍보도 강화했다.

현장에는 교통통제 200명, 급수·운영지원 300명 등 총 5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촘촘한 운영 덕분에 행사 기간 동안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전국에서 찾아준 러너 여러분,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안전하고 품격 있는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 전국 대표 대회로 발전시키겠다”며 “내년 ‘양산방문의 해’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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