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루 앤더슨이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의 활약을 뒤로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게 됐다. 6일(한국시간)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앤더슨이 디트로이트와 2027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1+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현재 신체 검사를 마친 뒤 공식적으로 계약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 상황이다.
앤더슨은 과거 MLB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고, 2022년과 2023년에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 소속이었다. 지난해 SSG 랜더스에 합류해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올 시즌 KBO리그에서 30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특히 245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KBO리그 한 시즌 역대 2위 탈삼진 기록을 남겼다.
SSG 구단은 앤더슨과의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MLB 복귀를 원하는 구단들의 관심에 힘입어 협상은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번 오프시즌에만 이미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에 계약했고, 같은 팀의 라이언 와이스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사실상 이적에 합의한 바 있다. 폰세는 KBO리그에서 252개의 탈삼진으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고, 와이스 역시 207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세 투수 모두 강한 삼진 능력을 선보였다.
MLB닷컴은 디트로이트가 새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이미 앤더슨을 초청선수로 불러들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당시 마이너리그 발령 통보를 받자 방출을 요청해 KBO리그로 향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디트로이트는 타리크 스쿠발, 케이시 마이즈, 잭 플레허티를 제외하면 확실한 선발 자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앤더슨이 선발 경쟁을 벌일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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