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올 시즌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각종 시상식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정상급 3루수로 입지를 굳힌 송성문은 수비력까지 인정받아 KBO 3루수 수비상과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뽑은 최고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그는 다가오는 9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생애 첫 황금장갑 수상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올해 비시즌 송성문이 바쁜 또 다른 이유는 메이저리그 무대 진출을 위해 대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송성문은 MLB 진출에 앞서 키움과 120억 원 규모의 다년 비FA 계약을 맺었으나, 일부 미국 구단들과 진행 중인 협상에 긍정적인 신호가 오가고 있음을 밝혔다. 송성문은 "긍정적인 교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에이전트와의 소통, 화상 미팅 등 구체적인 접촉 상황도 전했다.
다만 최근 미국 현지 매체들이 거론한 LA다저스의 이적설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송성문은 "내가 확인한 바로는 다저스 쪽에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 같다"면서 오퍼가 현실화된다면 동료들과 상의하겠지만 현재로선 진전된 단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만약 송성문이 MLB 입성에 성공할 경우, 이는 키움이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에 이어 6번째 메이저리거 배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의 최종 행보에 야구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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