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복귀 최형우, 박진만 감독과 '룸메이트 시절' 인연…“함께 우승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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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복귀 최형우, 박진만 감독과 '룸메이트 시절' 인연…“함께 우승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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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SNS
삼성 라이온즈 SNS

 

최형우가 10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로 팀을 옮긴 가운데, 선수 시절 룸메이트였던 박진만 감독과 재회를 앞두고 기대를 드러냈다. 최형우는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에서 개최된 '2025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근 삼성 이적과 관련한 소감, 그리고 박진만 감독과의 특별한 관계를 언급했다.

삼성은 3일 최형우를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음 날 최형우는 '올해의 기록' 수상자로 시상식 현장을 찾았으나, 박진만 감독은 개인 사정으로 행사에 불참했다.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형우는 박진만 감독과 통화했는지 묻는 질문에 “전날 연락했다. 우승을 향해 함께 뛰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만이형, 아니, 박진만 감독님과는 매우 친한 사이”라며 “사실 나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지만 박 감독님은 유일하게 감독실을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분이다. 선수 시절 룸메이트였던 만큼 말이 잘 통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오랜 기간 이어졌다. 박진만 감독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최형우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 활약했고, 2008시즌부터 2010시즌까지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박진만 감독은 2011시즌을 앞두고 삼성에서 떠났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왔다. 최근 박진만 감독은 2025시즌 종료 후 삼성과 2+1년 재계약을 맺어 2027시즌까지 사령탑 임기를 확보했으며, 상황에 따라 2028시즌까지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 최형우는 내년부터 2년간 삼성 유니폼을 입기로 하면서, 두 사람은 같은 기간 동안 팀의 우승을 위해 힘을 합치게 됐다.

최형우는 삼성 복귀 소감도 덧붙였다. 그는 “아직 (강)민호가 남아있지 않지만 연락을 계속 주고받았다. (구)자욱이와도 마찬가지로 동생들과 매우 가까웠기에 함께 뛸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호가 계약 관련해 위에서 잘 얘기해달라고 해서 웃었다. 내가 팀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지만 조만간 계약이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형우와 박진만 감독의 재회로,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시즌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선수와 감독으로 다시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호흡에 야구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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