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 170여 명 참여… 승패보다 어울림·소통 중심 진행
대형공 굴리기·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펼쳐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된 ‘서부동네 올림픽’이 지난 26일 김해 율하체육관에서 열린 가을운동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해시복지재단 산하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발달장애인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부동네 올림픽’은 올해 6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7월 뉴스포츠, 10월 슐런대회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가을운동회는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관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종합 놀이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에는 김해 서부권 8개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해 발달장애인과 지원 인력 등 약 17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가을팀’과 ‘하늘팀’으로 나뉘어 대형공 굴리기, 박 터뜨리기, 줄다리기, 짝 만들기 댄스 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승패보다 서로를 격려하고 웃으며 즐기는 분위기가 이어지며 ‘올림픽’ 본연의 취지를 살렸다.
참여기관인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 김진환 이사장은 “발달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런 의미 있는 만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미경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장애인의 욕구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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