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우디를 ‘방위 협정’의 주요 비NATO 동맹국 공식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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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우디를 ‘방위 협정’의 주요 비NATO 동맹국 공식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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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사우디와 원자력 협력 협정 체결 가능성 언급
도널드 트럼프(DJT) 미 대통령과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MBS) 백악관 회동 / 사진=폭스찰스톤 비디오 캡처 

도널드 J. 트럼프(DJT)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요 비(非) NATO 동맹국(non-NATO ally)으로 지정하는 전략적 방위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MBS=Mohammed bin Salman)과의 백악관 만찬에서 “오늘 밤,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요 비NATO 동맹국으로 공식 지정함으로써 군사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고 의회 및 정치 전문 매체인 ‘더 힐’이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은 작은 비밀을 지키고 싶어서 처음으로 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는 왕세자(MBS) 방문 기간 동안, 워싱턴과 리야드가 맺은 가장 최근의 교섭이다. 앞서 18일 DJT와 MBS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 1조 달러(약 1,465조 8,00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미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 반도체 칩을 수출하는 협정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향후 양국 간 원자력 협력 협정 체결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외교적 접근은 트럼프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를 위해 레드카펫을 펼쳐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빈 살만 왕세자의 워싱턴 방문은 2018년 언론인 ‘자말 카쇼기’(Jamal Khashoggi) 살해 사건 이후 그가 미국 수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IA는 MBS가 카쇼기 살해를 지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권 문제로도 맹렬한 비판을 받아왔으며, 2001년 9월 11일 미국을 겨냥한 테러 공격에 개입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DJT는 18일 기자들이 해당 주제에 대해 질문하자 “MBS를 옹호”하며, 해당 주제에 대해 질문한 ABC 뉴스 기자를 “우리 손님들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MBS는 “미국에서 9/11 테러로 사망한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끼어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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