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임신부·배우자 무료접종… 고향사랑기금으로 첫 시행
가정 내 2차 감염 차단 효과… 지역 면역력 향상 기대

영유아 보호를 위한 성인 백일해 예방접종이 양산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지역사회 전반에 백일해 예방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양산시보건소는 지난 8월부터 성인 대상 유료접종을 도입한 이후 부모·조부모 등 영유아와 밀접하게 생활하는 가족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성인에게는 가벼운 기침으로 지나갈 수 있지만 영유아에게는 호흡곤란이나 폐렴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감염병이다.
이에 시는 가정 내 감염을 차단하고 지역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성인 접종을 추진해 왔으며, 시행 초기부터 매달 300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는 등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양산시는 내년부터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 백일해 예방접종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첫해에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약 3500명을 지원하며, 2027년부터는 시 자체 예산으로 지속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출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고향사랑기금으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지역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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