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발로란트·FC온라인 등 결승전 열기 가득
경상국립대 TOGE팀 등 종목별 우승… 도지사 트로피 품다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유치로 ‘게임 도시 경남’ 도약

경남의 젊은 에너지가 게임으로 폭발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한 ‘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이스포츠 캠퍼스 대항전’과 ‘2025년 하반기 중고교 이스포츠 대회’가 8일부터 9일까지 경남이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이 한데 모여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FC온라인’ 등 인기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며 지역 이스포츠 문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은 8~9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 내 경남이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이스포츠 캠퍼스 대항전’과 ‘2025년 하반기 중고교 이스포츠 대회’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중·고교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청춘의 열정으로 무대를 달궜다.
도지사배 캠퍼스 대항전은 17개 팀과 12명의 개인이 참가한 예선전을 거쳐 결승에 오른 4개 팀과 2명의 개인이 최종 우승을 겨뤘다. 결과는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경상국립대 TOGE팀 ▲FC온라인 박건영(경상국립대) ▲스타크래프트 팀전 Tuf Clan팀 ▲스타크래프트 개인전 정기혁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우승은 경상국립대학교가 차지해 도지사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기간 열린 ‘2025 하반기 중고교 이스포츠 대회’는 상반기 대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종목을 확대했다. 고등부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5인 단체전), 중등부는 브롤스타즈(3인 단체전)가 진행됐다.
총 36개 팀, 140명이 참가해 세대를 넘는 e스포츠 열풍을 이어갔다. 상금 규모는 총 260만 원으로, 고등부 각 종목은 1위 50만 원·2위 30만 원·3위 20만 원, 중등부는 1위 30만 원·2위 20만 원·3위 10만 원이 수여됐다.
특히 현장에는 인기 인플루언서 ‘구칠이(김태일)’가 등장해 팬 사인회와 이벤트 매치를 펼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농구게임, 두더지잡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했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가 아니라 미래 e스포츠 인재들이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청춘들이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게임을 통해 배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오는 2026년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유치를 추진 중이며, 지역 e스포츠 산업을 청년문화 중심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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