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와 지역기업 동반성장 지원”…기업인 간담회서 밝혀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용인특례시와 용인상공회의소가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생산라인(Fab) 1기 구축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용인특례시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 지원 방안과 교통 인프라 확충 문제를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 등 32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110만 인구를 돌파했고 150만 광역시를 바라보며 도시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앵커기업과 지역 기업 간 협력관계를 시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참석 기업들은 도로 확장과 대중교통 개선이 기업 경쟁력과 인재 확보에 직결된다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요청했다. 처인구 남사읍에 공장을, 기흥구 하갈동에 사무실을 둔 A기업은 남사읍에서 화성시 장지까지 이어지는 ‘국지도 82호선’의 확장과 대중교통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2년 전 기획재정부에 국지도 82호선 확충 지원을 요청했고 예비타당성 재조사 면제가 이뤄졌다”며 “2차선에서 4차선으로의 확장과 함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반도체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안성 일죽)’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 국도 45호선, 포천~세종 고속도로와 연계돼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흥구 교통대책과 관련해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용인 기흥나들목(IC)에서 서울 양재나들목까지 26.1㎞ 지하고속도로가 조성되면 기흥권 기업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교통 편의성 개선은 물류 흐름과 인재 확보 등에서 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인들은 이밖에 △처인구 남사읍 자연녹지지역의 일반공업지역 전환(토지 용도 변경) △죽전디지털단지 인근 대중교통 환경 개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 등 현안을 시에 전달했다.
간담회에 이어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1기 생산라인 조성 현황을 소개하고, 드론 촬영 영상을 통해 공사 현장 시설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SK하이닉스와 지역기업 간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오늘 논의된 사안 외에도 지역경제와 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언제든 제시해 달라”며 “지역 기업의 성장이 곧 용인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시가 도시 품격에 맞는 기업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며 “기업인들의 시정 이해도 제고와 경영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됐다. 지속적 번영을 위해 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