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만 묶고 중국은 새벽배송? 역차별 논란..."우리는 새벽형"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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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만 묶고 중국은 새벽배송? 역차별 논란..."우리는 새벽형"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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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기사도 반대하는 새벽배송 제한
"'새벽배송 쿠팡맨이 걸어다니는 CCTV'라 막는건가?"

최근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심야시간(0~5시) 배송 제한’을 주장하자, 소비자 뿐만 아니라 택배 기사들과 경제단체까지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새벽배송 금지는 중국 알리바바와의 또 다른 역차별"이라며 "맞벌이 가정의 새벽 수요 증가로 새벽배송이 생긴 것은 시장 원리가 자연스럽게 적용된 결과"라고 밝혔다.

새벽배송 시작을 알리는 중국 물류업체 기사/주진우 페이스북
새벽배송 시작을 알리는 중국 물류업체 기사/주진우 페이스북

주 의원은 "쿠팡기사들 93%가 새벽배송 금지에 압도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며 "새벽배송은 농가와 중소 납품업체가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노총이 새벽 배송 금지를 천명한 날, 중국 알리바바는 국내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든다고 발표했다"며 중국 업체와의 역차별 문제를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벽배송 제한'을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일찌감치 “결국 새벽배송을 막으면 중국 기업만 웃게 된다”, “알리와 테무가 신선식품까지 팔기 시작했는데, 국내 업체만 묶이면 공정 경쟁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물류 업체들은 국내 물류업체와 제휴해 배송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지 국내 배송기사 노조와의 단체교섭이나 직접고용관계에 대한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이다. 이 때문에 노조의 '새벽배송 제한'논의가 국내 업체에만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불균형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쿠팡 위탁 택배기사 약 1만 명이 소속된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심야 배송 제한은 사실상 대량 해고와 같다”며 민주노총의 제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CPA는 “노동자의 해고는 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정작 심야 배송 노동자들을 일터에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 청년경제인협회와 전북 스타트업연합회 등 경제단체들도 “새벽배송은 소비자 편익과 유통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극단적 금지보다, 근무시간 조정이나 인력 운용 개선 등 현실적 대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팡 기사임을 밝히며 sns에 올림 글/X
쿠팡 기사임을 밝히며 sns에 올림 글/X

새벽배송 노동환경을 둘러싼 시각차도 크다. 민주노총은 “야간 근무가 과중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주장하지만, 현장 기사들은 “스스로 선택한 근무 형태”라며 반박한다.

실제 한 쿠팡 기사는 SNS에 “야간은 페이가 높고 일도 효율적이라 선호하는 기사들이 많다. 야간이 더 좋은 새벽형 인간들이라 주간자리 나와도 안 가시는 분들 많다”며 “민노총이 우리를 피해자로 규정하지 말라”고 썼다.

네티즌들은 쿠팡맨의 새벽배송이 범죄를 막았다며 올린 기사캡처와 댓글/X
네티즌들은 쿠팡맨의 새벽배송이 범죄를 막았다며 올린 기사캡처와 댓글/X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새벽에 납치범죄를 해야 하는 데 '쿠팡맨'들은 걸어다니는 cctv라서 새벽 배송 자체를 막으려는 거라는데?"라는 풍자성 댓글들이 '좋아요'를 받고 있다. 

민주노총의 무리한 택배기사 보호는 자칫 택배기사의 일자리까지 위협할 수 있다. AI와 로봇, 드론 등 자동화 물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노동시간 규제가 강화될수록 기업의 선택지는 자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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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ㄴ 2025-11-05 16:19:37
진짜 민노총은 없어져야한다 나라 팔아먹으려 안달난 놈들 홈플러스 롯데에 이어 쿠팡까지 죽이려하네 에휴 이러고 알리 테무 밀어주겟지 모든 새벽 직업 다 막지 왜 쿠팡만 걸고 넘어지냐? 알리테무는 새벽배송 이제 시작하는데 국내기업만 규제하네 민노총 간첩들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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