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AI 고속도로” 구축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AI 고속도로” 구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고속도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보화 고속도로”처럼
- “피지컬 AI(Physical AI) 선도 국가”에 집중투자
- AI 예산 : 10.1조 원 책정
- 대응 하루 늦으면, AI시대에는 한 세대 뒤처져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 사진=KTV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국회 처리에 대한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제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 지 정확히 5개월째 되는 날”이라면서 “불법 계엄의 여파로 심화한 민생경제 한파 극복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비상한 각오로 임했고, 다행히 지금 우리 경제는 위급상황을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재명은 대통령은 또 “변화를 읽지 못하고 남의 뒤만 따라가면 끝없이 도태되지만, 변화를 선도하며 한 발짝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AI 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특히 산업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달이 뒤처지고, 정보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1년이 뒤처졌지만, 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며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구체적인 예산 편성 원칙으로는 총지출을 올해 대비 8.1% 증가한 728조 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10조 1천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 3조 3천억 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하며, AI 시대 진입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피지컬 AI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국내의 우수한 제조 역량과 데이터를 활용해 중점사업에 집중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피지컬 AI’는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공간과 같은 자율 시스템이 실제 세계에서 인식하고, 이해하며, 복잡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모든 산업을 혁신할 새로운 역량을 실현하는 도구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로봇, 자동차, 조선, 가전·반도체, 팩토리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AI 대전환에 향후 5년간 약 6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복지·고용, 납세, 신약 심사 등을 중심으로 공공부문 AI 도입을 확산하는 동시에, 고급인재 1만 1천 명을 양성하고, 국민 누구나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엔비디아(Nvidia)의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확보한 것에 대해, “이제 국내 민간기업도 GPU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정부도 고성능 GPU 1만 5천장을 추가로 구매, 정부의 목표인 3만 5천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은 과감하게 편성하되 불필요한 예산은 대폭 삭감했다. 정부 예산은 모두 국민이 낸 세금이고, 그 세금에 국민 한 분 한 분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만큼 단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다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