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콘셉트로 안전 메시지 전한 창의적 연출 호평
청소년이 직접 기획·촬영한 안전 홍보 영상 눈길
영상제작 특성화 프로그램 성과, 사회참여형 교육 모델로 주목

양산시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 눈높이에서 ‘생활 속 안전’을 유쾌하게 풀어낸 영상으로 주목받았다.
시에 따르면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제18회 경상남도 119소방안전 홍보영상 경연대회에서 학생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촬영한 3분 이내의 영상을 통해 화재 예방과 재난안전 메시지를 전하는 경연으로, 청소년 주도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매년 열린다.
수상작의 제목은 ‘오늘의 작은 안전이 내일의 미래를 구한다’로,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교훈을 시간여행 콘셉트로 구성한 SF 단편이다.
주인공이 미래의 멸망을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겨울철 전열기 부주의, 119 장난전화 등 두 가지 위험 상황을 바로잡는 내용으로, 짧은 러닝타임 안에 흥미와 메시지를 모두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촬영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상을 받는 것도 기쁘지만, 우리가 만든 영상을 보고 친구들이 ‘이런 행동이 위험하구나’ 하고 느꼈으면 좋겠다”며 “작은 실천이 큰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단순한 돌봄기관을 넘어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주제로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영상제작 특성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 기관은 2019년 성평등콘텐츠대상 청소년부 대상, 2020·202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공모전 수상, 2024년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우수상 등 다수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청소년 영상창작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영상기술보다 사회를 바라보는 청소년의 시각과 메시지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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